![]() |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위기의 이면에 기회 있다"
[컨슈머타임스 여헌우 기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변화와 위기의 이면에 기회요인을 지렛대 삼아 능동적으로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 회장은 종로구 연지동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지난해 현대로지스틱스 매각과 조직슬림화 등 피나는 노력으로 현대그룹은 생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한해도 내·외부적으로 많은 변화와 위기가 있겠지만, 능동적으로 활로를 찾는다면 현대그룹이 한층 성장하고 단단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추진과제로는 △ 혁신활동 강화와 정신무장 △ 성과의 전파와 보상 체계화 △ 윤리경영 의식 고취 △ 남북경제협력의 선구자적 자부심 품기 등을 제시했다.
특히 최근 금강산관광 등 남북경제협력의 필요성이 논의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힘들고 어렵더라도 현대그룹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이 만들어지는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한순간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