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현석 기자] '오릭스-LTI PEF'와 'KB메자닌사모증권투자신탁1호' 등이 미래에셋생명의 전환우선주(CPS)를 3564억원에 매각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투자자(FI)인 '오릭스-LTI PEF'와 'KB메자닌사모증권투자신탁1호'는 지난 12일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하고 보유 중인 CPS 약 2113만주를 전량 매각했다.
인수자는 하나대투증권-메리츠종금증권 컨소시엄이 구성한 특수목적회사(SPC)다.
매각대금은 3564억원이며 오릭스 PEF와 KB PEF가 투자비율에 따라 각각 2673억원과 891억원씩 수령했다. 이들의 투자원금은 각각 2250억원과 750억원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1년 지급여력(RBC)을 높이기 위해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했으며 오릭스 PEF가 3000억원, KB PEF 1000억원에 투자했다.
비율은 CPS가 투자금의 75%, RCPS가 25%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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