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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주민들이 용역업체를 바꾸기로 최종 확정, 논란이 일고 있다.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는 입주자대표회의를 열고 현재 용역업체와는 더 이상 위수탁 관리 계약을 맺지 않기로 최종 확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비원 분신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 관리부실 등의 이유로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내부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었다는 것.
용역업체를 바꾸더라도 기존 경비원 고용을 승계해주던 관행을 따르지 않으면 현 경비원들은 해고된다.
이들은 지난달 전원 해고예고 통보를 받은 상태다.
앞서 이 아파트에서 일하던 경비원 이모씨가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여 전신 3도 화상을 입었다. 1개월만에 패혈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소식에 네티즌들은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경비원들 이 추운 겨울에 어디로 가나", "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 주민들 입장에서도 논란이 사그라지길 바라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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