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한행우 기자]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자개 공예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2014 실란 메이크업' 한정판 2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설화수 실란 메이크업은 2003년부터 매년 한국의 전통 소재를 선별해 그 형상과 색채, 향기를 디자인에 접목해왔다. 백자와 금속 등을 활용해 한국의 미를 표현한 실란 메이크업은 그 자체가 예술적 가치를 지닌 아이템으로 주목 받아 왔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이번 실란 메이크업은 장신구 공예 전문가인 이현경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자개 공예의 아름다움을 세련된 기법으로 표현했다. 제품 케이스 위에 반투명한 사각의 진주패 조각들을 부착해 한 송이의 매화 문양을 새겨냈다.

'실란 콤팩트'는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입자 제어 기술로 미세하고 부드러운 입자감을 구현, 매끈한 피부결을 완성해 준다. 은은한색(1호)과 차분한색(2호)으로 출시된다. 하이라이터 '실란 컬러팩트는 다채롭고 신비로운 청색 빛깔을 담아냈다.

아름다운 매화 꽃잎의 색감이 화사한 혈색을 표현해준다. 컬러팩트에 함유된 펄은 각도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하는 색감을 표현해 얼굴 라인의 입체감을 더욱 살려 준다.

이번 실란 메이크업 제품은 전국 백화점 설화수 매장에서 한정 판매된다. 실란 콤팩트, 컬러팩트 가격 모두 15만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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