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이달부터 체감실업률 파악 고용 보조지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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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이달부터 체감실업률 파악 고용 보조지표 발표"
  • 이미주 기자 limiju@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11월 05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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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미주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달부터 체감 실업률을 파악할 수 있는 고용 보조지표를 발표하겠다고 5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 20차 국가통계위원회에 참석해 "고용지표가 국민이 체감하는 것과 괴리가 크다는 지적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라며 "이달 11일부터 실업률과 함께 노동 저활용 동향을 반영한 3가지의 고용 보조지표를 함께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 보조지표 발표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한 정책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가통계위에서는 현장조사 중심으로 이뤄져 온 인구·주택과 농업 총 조사 방식을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행정자료를 사용하는 '등록 센서스'로 바꾸는 안건도 논의됐다. 

최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정부 3.0' 정책으로 공공기관들이 정보공개를 확장하고 있다"며 "등록 센서스가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5년 단위로 제공되는 인구주택통계 조사 자료가 매년 갱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경제·사회구조가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통계가 정부·기업·가계 등 각 경제 주체에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정확한 국가통계를 만들어 국민들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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