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세계 최초 '우유팩 형태' 사료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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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세계 최초 '우유팩 형태' 사료 출시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9월 25일 0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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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CJ제일제당이 세계 최초로 우유팩 형태의 사료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반려동물 식품 브랜드 '오네이처(O'NATURE)'를 전개하며 '카톤팩'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카톤팩' 방식은 우유팩과 동일한 형태의 포장방식이다. 기존의 반려동물 식품은 대형 파우치 형태나 통조림 형태가 일반적이었다. 카톤팩을 반려동물 식품에 사용한 것은 오네이처가 최초다.

기존 포장 방식에 비해 휴대가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한 손으로 사료를 쥐고 다른 손으로 반려견을 돌볼 수 있게 소비자 편의를 극대화했다. 사료를 흔들었을 때 용기 안에 들어있는 사료가 내는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반려견을 자극, 식사 의욕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보관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기존 파우치형이나 통조림 사료의 경우 별도의 밀폐용기를 사용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카톤팩은 용기 뚜껑을 닫기만 하면 밀폐 보관이 가능하다. 품질 유지를 위해 냉장보관 할 수도 있다.

'오네이처'는 초식동물에 비해 소화기간의 길이가 짧아 곡물류를 쉽게 소화하지 못하는 개의 특성을 고려해 '무곡물'(Grain-free) 사료를 표방하고 있다.

장건강을 위한 이눌린 성분과 천연 항산화제를 첨가했다.

CJ제일제당 생물자원(사료) 사업부문장 유종하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오네이처'는 반려동물식품 업계에 새로운 혁신을 불러올 수 있는 제품"이라며 "토종 반려동물식품 브랜드로서 앞으로 국내 프리미엄 반려동물식품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오네이처'를 전국 3000여개 동물병원과 4000여개 반려동물 용품 전문매장 등을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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