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러시아 이르쿠츠크 정기편 운항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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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러시아 이르쿠츠크 정기편 운항재개
  • 김태환 기자 th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4년 04월 15일 10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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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태환 기자] 대한항공(대표 지창훈)은 바이칼 호수로 유명한 이르쿠츠크에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르쿠츠크 정기 직항편은 다음달 19일부터 10월25일까지 운항된다.

대한항공은 주 2회(월,금) 운항하는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에 159석 규모의 B737-900ER기종을 투입할 계획이다. 출발편은 저녁 8시5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1시5분 이르쿠츠크 공항에, 도착편은 오전 3시15분 이르쿠츠크 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6시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르쿠츠크는 천혜의 자연경관과 유럽식 문화유산으로 인해 유럽인들이 즐겨찾는 인기 여행지이다. 또 동시베리아 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모스크바와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주요 기착역 중 하나다.

특히 이르쿠츠크에 위치한 '바이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민물 호수로, 전 세계 관광객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아름다운 관광지이기도 하다.

이번 직항편 운항재개로 다른 도시 경유 없이 한번에 바이칼 호수로 갈 수 있어 여행이 더욱 편리해지게 됐다. 또 올해 초부터 발효된 한-러 비자면제협정 체결과 함께 양국간 교류 증대의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향후에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해외 전 지역을 방문하게 할 수 있도록 글로벌 노선망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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