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한 '무료 캐리커처 세미나'가 오는 7월 6일과 13일 오후4시~6시 세종미술관 예인홀에서 열린다.

대외적으로 영향력 있는 작가들의 참여를 통해 캐리커처를 대중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알리고, 캐리커처라는 예술의 한 분야를 공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7월 29일까지 세종미술관에서 열리는 '2013 세계 캐리커처 in Seoul' 전시의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7월 6일 세미나에는 세계적인 캐리커처 작가 얀 옵뜨빅 (Jan op de beeck 벨기에), 7월 13일에는 도모 타바타 (TomoTabata 일본), 마커스사코다 (Marcus Sakoda 미국), 앤써니 제프리 (Anthony Geoffroy 프랑스)가 각각 참석해 강연 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작품배경 및 작품해석, 스케치북 작품 설명 등이 이루어진다. 특히 13일에는 디지털 캐리커처 제작과정도 직접 시연한다.

또한 세미나를 참가하는 청중 중에서 모델을 뽑아 캐리커처 시연을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여서 주목을 끌고 있다.

캐리커처를 사랑하는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메일(caricature_k@naver.com)로 이름과 연락처를 첨부하여 접수하면 된다. (문의:2013 세계 캐리커처 in Seoul 전시사무국 02-501-6976)

한편 세미나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작가 얀 옵뜨빅=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캐리커처 작가 중 1인으로, 2003년 미국에서 세계 최고의 캐리커처 작가 상을 수상했다.

세바스찬 크루거와 함께 국제 캐리커처 협회에 특별 세미나 작가로 초대됐다. 현재 이란, 포르투갈, 중동, 유럽지부에서 초대강연 세미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유일하게 번역 출판된 '캐리커처 기법'의 저자이며 'Famous Corpses', 'Sketching is Fun!'의 저자로 꾸준한 출판활동을 계속 하고 있다.

▶작가 마커스 사코다=2010년에 플로리다 세계 캐리커처 대회에서 포트폴리오 작품부문과 스튜디오 작품부문에서 최고 대상을 차지했다.

그 이후 전체 작가부문 3등상, 최고의 작가상인 대상 등을 수상하며 최고의 신예작가로서 주목 받고 있다.

하노이 국제 아트페어(2012) 초대작가, 갤러리 중 개관기념 특별전(2012) 초대작가, 홍콩 뱅크 아트페어(2013) 초대작가로 초청받기도 했으며, 디지털 일러스트 부문 최고의 작가로 손꼽힌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2년 시사매거진 커버작업을 하기도 했으며, 2012년 10월 연합뉴스에 대선후보 3인 캐리커처 작가로 소개되기도 했다.

▶작가 앤써니 제프리=현재 프랑스의 떠오르는 신예 디지털 작가로 파리 디즈니랜드, 씨트로엥, 질레트 등의 기업과 함께 작업을 했다. 프랑스 내 유명매거진 'Digital Artist', 'Visual Arts', 'the Hybrid' 등의 잡지의 표지 작업을 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도모 타바타= 2011년 국제 캐리커처 협회 정규 컨벤션에서 최고 작가상을 수상했고, 일본과 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 컨벤션에서 11개 부문의 상을 휩쓴 일본 최고의 캐리커처 작가이다. 현재 일본 도쿄타워의 초대작가로 강연 및 시연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