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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길 택한 피아니스트, 투병 중인 어머니 위해 진로 변경
간호사 길 택한 피아니스트 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43세 피아니스트 김병수씨가 대구의 한 간호대학에 입학한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김씨가 간호사란 직업을 새로 가진 것은 몸이 아픈 부모님을 위해서다.
김씨의 어머니는 척추협착증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다. 김씨는 10년을 꾸려온 피아노 학원을 닫고 지난 2009년 조무사 공부를 시작해 1년만에 자격증을 취득했다.
그는 지난 해 3월 대구 수성대 간호학과에 들어갔고 간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공부 중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간호사 길 택한 피아니스트, 결정 쉽지 않았을 텐데 대단하다", "간호사 길 택한 피아니스트, 요즘 보기 힘든 효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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