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디아블로3 골드 불법 복사, 화폐가치 바닥…"롤백 계획 없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역할수행게임(RPG) 디아블로3가 골드 불법 복사 및 유통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7일(현지시각) 국외 게임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북미 지역 서버에서 디아블로3의 게임화폐 '골드'가 복제돼 수십조원이 불법 유통됐다는 글이 게재됐다. 골드는 경매장 버그를 이용해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긴급패치 진행을 통해 해당 버그를 수정했으나 유저들 사이에서는 화폐 유통에 대한 불안감이 퍼지고 있다. 유통된 골드 탓에 게임의 흐름 자체가 바뀔 수 있기 때문.
실제 현재 디아블로3 북미 서버에는 골드 가치가 25%까지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게임 서버 전체를 롤백하자는 지적이 나온다. 게임 서버를 문제가 해결하기 전 상태로 돌려놓자는 것. 이에 블리자드는 9일 공지를 통해 서버 롤백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