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 청력 고백 "듀엣 무대 할 때도 항상 파트너를 오른쪽에…"

가수 정인이 어릴 적 왼쪽 청력을 잃은 사연을 고백했다.

정인은 4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4'에 출연해 연인인 조정치와 건강검진을 받던 중 한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혔다.

정인은 "일곱 살 때 소리가 안 들려 병원에 갔더니 왼쪽 귀가 안 들리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듀엣 무대를 할 때도 파트너가 왼쪽에 서면 혼자 하는 것 같아 항상 오른쪽에 세운다"고 덧붙였다.

조정치는 이에 대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알았다. 사귀기 전에도 알았다. 정인씨는 다 얘기해주니까"라며 "청력이 남들 절반밖에 안 되니까 정인의 모니터 상황이 항상 좋지 않다"며 안타까워했다.

정인 청력 고백에 대해 네티즌들은 "정인 청력 고백, 그런 일이 있었구나" "정인 청력 고백, 조정치 다정하네" "정인 청력 고백, 조정치는 항상 정인 오른쪽에 있어야 되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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