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눈물 '엄마의 진심' 통했다…네티즌도 '뭉클'

배우 오현경이 방송에서 눈물을 보였다.

오현경은 17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딸에게 며칠 전에 처음으로 이혼 사실을 얘기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현경은 "우리 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인데 아직 이혼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아빠'는 그냥 바빠서 자주 못 보는 걸로 알고 있었다. 이런 사실은 처음으로 말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이어 그는 "딸아이가 막상 얘기하는 순간엔 게임에 집중한 채 '응응'이라고만 했다. 그런데 얼마 후 아이를 봐주시는 아주머니한테 '할머니 나 안아줘. 나 여기(가슴)가 아파'라고 말하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찡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현경 눈물, 엄마의 마음이다", "오현경 눈물, 배우와 엄마로 살기 얼마나 힘들까", "오현경 눈물, 가슴이 아프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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