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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이경실 워킹맘 고충 토로 "아이 공개 수업 날인데 불참"
개그맨 이경실이 워킹맘의 고충을 토로했다.
16일 방송예정인 KBS W '여자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식당(이하 '여고식당')'에서는 철부지 사고뭉치 남편 때문에 밤낮 없이 일하는 사연녀가 출연해 일 때문에 아이들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이날 사연녀는 "끝도 없이 이어진 남편의 빛 때문에 돈을 버느라 중학생 아들의 학부모 모임에 한 번도 참석하지 못하고, 교복 한번 내 손으로 빨아 준 적이 없다"며 자녀들에 대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려 출연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연녀의 이 같은 모습에 '여고식당'의 맏언니 이경실은 "일하는 엄마들은 다 그런 고통이 있다" 며 "나도 오늘이 우리 아이의 공개 수업 날인데 일 때문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말해 워킹맘의 고충을 십분 이해했다.
'여고식당' 출연진은 남편의 빚을 갚아가며 당당하게 슈퍼우먼으로 살아가는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아낌없이 보내며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를 보내줬다. 특히 힘든 가정사에도 불구하고 당찬 워킹맘으로 일하는 사연녀의 밝은 모습과 독특한 웃음소리가 오히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경실 워킹맘 고충,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워킹맘들 힘들 듯", "이경실 워킹맘 고충, 연예인들은 그 맘 십분 이해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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