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구가의서' 이연희 하차, 인상적인 호연에 '흡족'
이연희가 '구가의서'에서 하차했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는 윤서화(이연희 분)가 조관웅(이성재 분)을 죽이려다 결국 죽음을 맞는 안타까운 장면이 그려졌다. 이로써 윤서화를 맡은 이연희는 '구가의 서'에서 명예로운 하차 수순을 밟았다.
이연희는 '구가의 서' 특별 출연 결정 이후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를 한데 낳은 배우다. 극 초반 임팩트를 주기에 더없이 좋은 캐스팅이었으나 그간 그녀를 둘러쌌던 연기력 논란은 맘 편히 보기엔 불안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연희는 '구가의 서'를 통해 자신을 괴롭히던 연기력 부족 논란을 이겨내는데 성공했다. 감정 연기에 있어서 분명 인상적인 호연을 펼쳤다는 평이다.
'구가의 서' 측도 이연희 연기에 흡족한 기색이다. '구가의 서' 제작사 관계자는 "이연희는 24부작 드라마 한편에 쏟아 부을 감정을 '구가의서' 몇회 안에 모조리 펼쳐냈다"며 "비극적인 삶을 살게 된 윤서화를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해 장면 장면마다 혼신의 힘을 쏟아냈다. 이연희의 불꽃같은 연기 열정이 빛을 발하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연희 하차 아쉽네요. 차기작 기대할게요!", "이연희 하차, 요즘 연기할 때 눈빛부터가 다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