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눈물 "외로움과 한바탕 싸워야…" 감정 북받쳐 '뚝뚝'

가수 싸이가 콘서트장에서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신곡 '젠틀맨'을 발표한 싸이는 지난 13일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해프닝' 공연을 선보였다.

5만 관객이 모인 가운데 싸이는 해외활동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싸이는 "해외활동은 외로움과 어려움이 있지만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나를 버티게 한다. 이 무대가 끝나면 또 외국으로 나가 외로움과 한바탕 싸워야 한다"고 말했다.

'거위의 꿈'을 부른 싸이는 감정을 누르지 못한 듯 눈물을 쏟아냈다.

싸이는 이날 공연 마지막 두 곡을 앞두고 '젠틀맨' 무대를 뮤직비디오와 함께 최초 공개했다.

싸이 눈물에 네티즌들은 "싸이 눈물 해외 생활 많이 힘들었나보다", "싸이 눈물 내 가슴이 짠하다", "싸이 눈물 심적 고통이 얼마나 심했을까. 싸이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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