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만의 기적 할아버지 고백 '노신사의 애틋한 순애보'…'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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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만의 기적 할아버지 고백 '노신사의 애틋한 순애보'…'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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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만의 기적 할아버지 고백 '노신사의 애틋한 순애보'…'뭉클'

67만의 기적을 만들어낸 할아버지의 고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한 택배 회사의 페이스북에 한 노인 택배원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노인은 "저는 지하철 택배원입니다. 회사에서 '좋아요' 1만 번 넘으면 제 아내랑 제주도 여행 보내준대요. 젊은이 여러분 도와주세요"라고 쓴 종이를 들고 있었다.

얼마 뒤 해당 사진의 '좋아요'는 택배 회사에서 약속한 1만 건을 훌쩍 넘겼다. 그러자 또 다른 사진 한 장이 택배 회사 페이스북에 올라왔다. 이번에는 한씨가 다른 종이를 들고 있었다. 종이에는 "젊은이 여러분 감사합니다. 회사에서 약속대로 제주도 가기로 했습니다"라고 적혀있다.

한씨의 사연이 화제가 된 후 처음 올린 사진의 '좋아요'는 무려 67만 건을 넘어섰다.

사연은 방송국에도 전해졌고 한씨는 지난달 20일 SBS 러브FM 'DJ쇼! 당신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아내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한씨는 암으로 숨진 아내의 영정사진을 들고 제주도 여행을 가겠다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67만의 기적 할아버지 고백, 너무 마음이 아파요", "67만의 기적 할아버지 고백, 사진이라도 함께 행복하시길", "67만의 기적 할아버지 고백, 힘내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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