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빠레와 빠삐옹 "베일에 가려져 있던 특수임무수행자 가혹행위" 충격

'빵빠레와 빠삐용'이라는 생소한 용어가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 - 빵빠레와 빠삐용 편'에서는 베일에 가려져 있던 특수임무수행자들의 가혹 행위의 실상과, 그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대해 조명했다.

특수임무수행자들은 1990년대 이후에도 영화 '실미도'에서 그려진 것과 유사한 가혹 행위들이 계속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그들이 주장하는 대표적인 가혹행위는 '빵빠레'이다. 빵빠레는 한 겨울에 얼음물에 훈련병을 넣고 2~3시간을 버티게 하는 행위다. 또 '빠삐용'은 탈영 적발시 목만 내놓고 온 몸을 땅에 묻어둔 채 일주일을 놔두는 행위를 말한다.

이 소송의 판결문에 따르면 '빵빠레' 등 가혹 행위로 인한 동기와 후임의 사망을 목격하면서 정신분열증이 시작됐다고 나와있다. 같이 복무했던 동료들의 증언과도 일치했다. 하지만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이 국방부에 공식 확인한 결과, 이들은 훈련 중 사망으로 순직 처리돼 있었다.

'빵빠레와 빠삐옹' 가혹행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빵빠레와 빠삐옹 너무 무섭다", "빵빠레와 빠삐옹 이런 가혹행위가 있었다니", "빵빠레와 빠삐옹 충격적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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