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아 뱀파이어의 키스  쇼트 1 위 '아사다마오'는 없다

2년 만에 메이저대회에 출전한 김연아가 피겨여왕의 위용을 과시했다.

김연아는 1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스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69.97점(기술점수 36.79점, 예술점수33.1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총 14번째 선수로 등장한 김연아는 자신의 쇼트프로그램곡인 '뱀파이어의 키스'에 맞춰 연기했다.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오른 김연아는 오는 17일 오전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치며 4년 만의 정상탈환을 노린다.

한편 김연아의 동갑내기 라이벌 아사다 마오(일본)는 점프와 스핀에서 문제를 드러내며 62.10점(기술점수 29.70점, 예술점수 32.40점)으로 6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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