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가 1000원? 버스폰 전락…보조금 경쟁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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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가 1000원? 버스폰 전락…보조금 경쟁 달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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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가 1000원? 버스폰 전락…보조금 경쟁 달아올랐다

이동통신 3사의 영업제한 종료를 앞두고 1000원짜리 '갤럭시S3 LTE'가 온라인에 등장했다.

지난 5일 오후 일부 온라인 휴대전화 판매 사이트 등에는 SK텔레콤으로 번호이동을 하면 3개월간 LTE72(월 7만2000원)요금제 가입을 유지하는 조건으로 출고가 90만원대의 갤럭시S3 LTE를 할부 원금 1000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할부 원금이란 출고가에서 제조사와 이통사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이다. 따라서 갤럭시S3 LTE는 출고가가 90만4000원으로 할부원금이 1000원이면 90만원 이상의 보조금이 지급되는 셈이다. 보조금 법적 상한선인 27만 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다. 

SK텔레콤이 최근 단독 출시한 LTE 스마트폰 출고가 79만원대 '갤럭시 팝' 역시 온라인상에서 번호이동, 출생연도 1975~2001년 등의 조건으로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졸업과 입학 시즌을 기점으로 휴대전화 구매 수요가 몰리면서 이통사 간 보조금 경쟁이 다시 과열되고 있다.

LG유플러스도 갤럭시S3 LTE를 9만원 대에 판매하는 곳이 있었다. 출고된 지 보름도 안 된 출고가 96만8000원 '옵티머스G 프'도 2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었다. 

네티즌들은 "갤럭시S3 이제 떨어질때 되지 않았나?" "갤럭시S3 갤럭시S4 나오기 전에 처분하려고 하는듯하다" "갤럭시S3보다 갤럭시S4가 기다려진다" "갤럭시S3 공짜폰이나 다름없다"는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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