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전협정 백지화 "전쟁 염두?" 한반도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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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전협정 백지화 "전쟁 염두?" 한반도 긴장 고조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3년 03월 06일 12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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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전협정 백지화 "전쟁 염두?"  한반도 긴장 고조

북한이 남북 간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고 판문점 대표부의 활동을 전면 중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엔의 대북제재 논의와 '키리졸브' 한미 합동 군사훈련 등에 대한 압박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5일 북한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이 보다 강한 새로운 제재를 몰아오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는 것도 성에 차지 않아 지난 1일부터 60일 동안 방대한 침략무력을 동원해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키리졸브 독수리 합동 군사연습을 끝내 또다시 감행하는 길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소동은 조선정전협정에 대한 체계적인 파괴행위의 집중적인 발로인 만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는 이번 전쟁연습이 본격적인 단계로 넘어가는 오는 11일 그 시각부터 형식적으로 나마 유지해오던 조선정전협정의 효력을 완전히 전면 백지화해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北 정전협정 백지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北 정전협정 백지화,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건가" "北 정전협정 백지화, 진짜 전쟁나는 것 아냐" "北 정전협정 백지화, 북한 너무 막나간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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