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낙동강 괴물쥐 정체, 보통 쥐보다 10배 이상 큰 '뉴트리아'…섬뜩

26일 방송된 채널A의 '갈 데까지 가보자'에서는 낙동강 인근 시골 마을에 출몰하는 괴물쥐의 정체를 파헤쳤다.

이날 제작진은 "낙동강 인근 시골 마을이 정체불명의 생물체 출몰로 공포에 떨고 있다"는 한 할아버지의 제보를 받고 경남 양산으로 떠났다.

경남 양산에 도착한 제작진은 수달, 너구리 등과 생김새가 비슷한 뉴트리아를 발견했다. 뉴트리아는 보통 쥐보다 10배 이상 크며 큰놈은 꼬리까지의 길이가 1m를 가볍게 넘는다. 또한 뉴트리아의 큰 이빨은 사람 손가락도 절단할 수 있을 정도여서 인간에게 위험한 동물로 알려져 있다.

뉴트리아로 인한 피해농가들의 상황은 심각했다. 뉴트리아는 농가들이 재배하는 열매뿐 아니라 발달된 물갈퀴로 물 속 생물까지 보이는 대로 잡아 먹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밀양시는 피해를 줄이기 위해 뉴트리아를 잡아오면 1마리당 2만~3만원씩 보상해주는 수매제도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낙동강 괴물쥐 정체, 알고보니 뉴트리아였군! 생긴 것만 봐도 징그럽네", "낙동강 괴물쥐 정체, 물리면 큰일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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