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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소시지 매일 먹으면 사망률 20% 증가 '이럴수가'
소시지 등 가공육류를 포함한 붉은 육류를 먹으면 사망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루에 소시지 하나 또는 베이컨 두 조각을 섭취할 경우 심장질환으로 사망할 확률이 2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암으로 사망할 확률는 16%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에 따르면 소고기나 양고기, 돼지고기 등 비가공 육류를 매일 카드 52장 크기만큼 먹을 경우에도 사망할 확률은 13% 증가한다.
연구팀이 20년간 미국인 1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붉은 육류의 과다섭취에 따른 암 사망자는 9364명, 심장질환 사망자 5910명 등 총 2만4000명이 목숨을 잃었다.
연구팀을 이끈 프랭크 후 교수는 "붉은 육류나 가공육류를 규칙적으로 섭취할 경우 조기 사망에 이를 수 있다"며 "붉은 육류 대신 몸에 더 좋은 단백질을 먹는 것이 건강 유지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소시지를 먹으면 사망한다니 이럴수가" "소시지를 매일 같이 섭취해야 사망하는데 그럴수가 있나" "소시지 먹으면 사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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