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독도 기자회견 "위안부가 돈 벌러 온 사람인가?" 따끔한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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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독도 기자회견 "위안부가 돈 벌러 온 사람인가?" 따끔한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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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독도 기자회견 "위안부가 돈 벌러 온 사람인가?" 따끔한 충고

가수 김장훈이 대한민국 정부와 일본에게 따끔한 충고를 했다.

김장훈이 22일 서대문 임광빌딩 서관 11층 동북아역사재단 대회의실에서 3.1절과 독도전반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은 독도문제의 최고전문가인 호사카 유지교수와 대한민국 최대의 NGO단체 중 하나인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의 박기태단장과 함께 진행됐다.

김장훈은 "정부에게 권한다. 제가 꼭 드릴말씀이 있으니 일본 취재진들 분들은 귀 기울여 주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저는 독도와 위안부가 같은 선상에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특히 위안부는 세계적인 문제다. 일본은 반드시 사과를 해야 한다"며 "일본을 비난하는 것이 아니다. 일본은 절대 망하면 안 된다. 일본이 망하면 우리나라도 큰 타격을 입는다. 같이 함께 나아가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위안부들에게 일본은 '돈 벌려고 왔다'라고 말한다. 그게 인간적으로 할 말이냐"며 "일본에게 많이 협박 받았지만 두렵지 않다. 정말 비난이 아닌 충언한다"고 일본에게 당부했다.

또한 김장훈은 "이렇듯 딴따라인 저도 독도에 대해 열심히 공부해 독도 운동을 한다. 그런데 한국 대사들이 독도 학자들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모르겠다. 이건 비난이 아닌 충언이다"며 "현재 예산도 턱없이 부족하다. 반드시 늘려야 한다"고 정부에 요구했다.

회견은 '김장훈의 독도사진 독립운동'이라는 제목으로 1·2부로 나눠 진행됐다.

네티즌들은 "김장훈 독도 기자회견 역시 김장훈이다" "김장훈 독도 기자회견 할말 제대로 한 듯" "김장훈 독도 기자회견 내 속이 뚫리는 기분이다"는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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