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화물선 침몰, 승선원 12명 중 3명 '의식불명' "사고 경위는…"

동해상에서 발생한 화물선 침몰 사고로 구명보트를 타고 탈출한 한국인 3명 등 선원 12명이 구조됐다.

21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6분께 일본 해상자위대 헬기 2대가 구명 보트에 타고 있던 승선원 12명을 구조했다. 이후 가장 가까운 육지 니이가타 공군기지로 후송했다. 구조된 승선원 12명 중 3명은 현재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선원들의 치료 및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캄보디아 국적 화물선 동해1호는 같은 날 오전 7시4분께 울릉 북동쪽 약 548km 해상에서 사고를 당해 침몰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동해 화물선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동해 화물선 침몰, 구조 돼서 다행" "동해 화물선 침몰, 사고가 왜 났을까" "동해 화물선 침몰, 잘 나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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