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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혼내기 실패, 엄마를 쉽게 이겨버리는 '강적' 아들…"말문이 턱~"
아들 혼내기 실패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아들 혼내기 실패;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모 네티즌이 자신의 SNS에 올린 글로 지하철 분당선 미금역 승강장에서 어느 모자(母子)가 대화한 내용을 올린 글을 캡처한 것. 글에 따르면 아들이 비상전화로 장난을 치자 엄마는 장난을 치지 말라며 "늑대소년 알아 몰라?"라고 묻는다.
동화 '양치기 소년'을 말하려 했지만 순간 '늑대소년'이라고 송중기 주연의 영화 제목을 말해버린 것.
이후에도 엄마는 "너 저걸로 장난 치면 나중에 정말 급할 때 아저씨가 와 안와?"라고 하자 아들은 "와, 와야지 어쩌겠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아들 혼내기 실패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들 혼내기 실패 완전 웃긴다" "아들 혼내기 실패, 아들 강하다" "아들 혼내기 실패, 저 가족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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