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 트랜스지방 감소 "안심하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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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트랜스지방 감소 "안심하고 드세요"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2월 24일 10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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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산 과자류 147개 제품의 트랜스지방 평균 함유량이 2005년 대비 93% 줄었다고 24일 밝혔다.

콩기름, 옥수수기름 등 식물성기름을 고체상태로 가공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트랜스지방은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년 전부터는 국내외에서 함량 규제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식약청 조사에 따르면 과자류 1회 제공 기준량(30g)에 포함된 트랜스지방은 2005년 평균 0.7g이었다. 올해는 평균 0.05g으로 대폭 감소했다.

조사 대상 중 1회 제공 기준량당 트랜스지방 함량이 0.5g을 넘는 제품은 하나도 없었다. 99%(146개)가 0.2g 미만으로 나타났다.

'트랜스지방 함량 0' 표시 허용 기준은 우리나라의 경우 1회 제공량당 0.2g 미만, 미국은 0.5g 미만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식약청은 트랜스지방 섭취량을 하루 섭취 열량의 1% 이하로 유지토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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