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창업 매운족발 전문점 '핫족' 상생경영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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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본창업 매운족발 전문점 '핫족' 상생경영 돋보여
  • 김동완 기자 dwkim@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10월 18일 09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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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 점주 A씨와 울산 달동네 점주B씨(사진 왼쪽부터)

매운 족발 프랜차이즈 '핫족'이 가맹점주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도와 가맹사업을 번창시키는 상생경영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핫족'은 태양초의 감칠맛 나는 매운맛에 매실, 사과, 배, 파인애플, 레몬 등 천연과일의 단맛을 더한 22가지 재료의 특제소스를 사용해 중독성 강한 매운맛을 자랑하는 프랜차이즈로 독점적인 메뉴와 매운 맛 족발이 성공요인이다.

대표 메뉴인 간장족발은 경쟁업체가 거의 없는 독점일뿐만아니라 재구매율이 매우 높아 각 가맹점에서 포장판매와 배달판매의 주수익원의 역할을 맡고 있다.

소자본 창업은 초기 투자비용이 적은 만큼 수익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보통이다. 하지만 달동점 점주는 처음부터 큰 매출이 기대되는 아이템으로 핫족을 선택했다.

울산 달동점 점주 A씨는 "처음 창업을 시작한 것은 사업실패 때문이었다. 이후 자금이 없어 소자본창업 아이템을 찾아 여기저기 아이템 비교를 실시했고 불경기에는 매운 맛 핫족이 반드시 성공창업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달동점의 성공 창업에 인근 포항점도 잇따라 오픈했다.

일산 호수공원점주 B씨는 "달동점과 달리 처음 개업했을 때 장사가 잘될 줄 예상하지 못했다. 그는 핫족이 불경기에 뜨는 유행아이템으로 지속적인 매출이 올라올까 의구심이 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1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높은 재구매로 단골고객이 확보돼 자리를 잡으면서 매출이 유지되면서 점차 안정됐다.

그는 "처음 창업을 시작할 때는 '불경기만이라도 살아남자'는 마음가짐이었는데 이제는 2호점을 내도 될 것 같다는 꿈에 부풀어 있다"고 말했다.

핫족 프랜차이즈 가맹사업부 관계자는 "본사의 운영원칙과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판매전략 등을 모든 가맹점에 적용하려면 부담이 적은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도 창업주들이 좋은 결과를 얻고 본사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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