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다음의 올해와 내년 순이익 전망치가 내려갔다며 12일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록희 연구원은 "다음의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5.4%, 5.8% 하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6.6% 내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강 연구원은 "오버추어 재계약 관련 불확실성이 11월 초에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주가수익비율(PER)이 12.6배로 저평가 상태로 판단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음의 3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4% 성장한 1193억원, 영업이익은 5.3% 감소한 282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 연구원은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상승, 트래픽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비용 증가, 광고선전비 집행 증가 때문에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컨슈머타임스 박효선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