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고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이 의약품 구매 대가로 병∙의원 관계자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동아제약을 압수수색 했다.
검찰에 따르면 수사팀은 동아제약이 자사 의약품을 사용하는 대가로 의사와 약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준 혐의를 포착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이날 수사팀은 오전 10시부터 검사와 수사관을 서울 동대문구 동아제약 본사로 보내 의약품 거래 장부와 회계자료,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동아제약 직원 및 거래 에이전시 관계자들을 불러 구체적인 혐의를 확인할 예정이다.
한편 동아제약은 국내 1위 제약사로 정부가 선정한 혁신형 제약 기업이다.
컨슈머타임스 박효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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