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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학선 신기술(양1)' 아무도 못따라하는 초 고난도 기술
'도마의 신'양학선이 선보인 '양학선 양1 기술'이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학선은 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도마 종목에서 16.553점을 기록하며 한국체조 사상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양학선이 1차 시기에서 선보인 신기술이 바로 '양1 기술'. '양1 기술'은 도마를 짚고 앞으로 한 바퀴 돈 뒤 공중에서 연속으로 3회전 한 후 착지하는 기술로 최대 난도 7.4 평점을 받는다. 이 기술은 양학선 본인만이 구사할 수 있어 '양학선 양1 기술'로 불린다.
'양학선 양1 기술'은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여홍철 교수가 선보인 '여2'를 한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공중에서 2바퀴 반을 비틀어 도는 기술인 '여2'를 양학선이 개량해 회전수를 세 바퀴로 늘렸다.
국제체조연맹(FIG) 기술위원회도 '양학선 양1 기술'을 "도마 역사상 가장 난이도가 높은 기술"이라고 공식 인정한 바 있다.
'양학선 양1 기술'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다", "양학선 신기술 너무 자랑스런 한국인", "여홍철의 한을 말끔히 풀어줬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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