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장수하는 이유 따로 있었네…그 '비결'아닌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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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장수하는 이유 따로 있었네…그 '비결'아닌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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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노트북' 스틸컷

여성, 장수하는 이유 따로 있었네…그 '비결'아닌 '비결'은?

여성이 남성보다 장수하는 이유가 밝혀졌다.

최근 호주 모나쉬 대학 연구팀이 암컷과 수컷 초파리를 대상으로 관찰한 결과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 DNA의 변이가 남성의 노화를 촉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컷에게서 미토콘드리아의 변이가 일어났을 때는 노화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 암컷은 그렇지 않다는 것.

미토콘드리아는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세포 내의 소기관이다.

연구팀의 다미안 다울링 박사는 "똑같은 변이가 수컷의 노화 패턴에만 영향을 미치고 암컷에게는 그렇지 않는다는 것은 흥미로운 현상"이라고 말했다.

또 다울링 박사는 "모계 유전을 하는 미토콘드리아 유전자의 변이가 수천 세대 동안 축적되면서 남성의 기대수명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반면 여성들에게는 해를 미치지 않게 된 결과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같은 내용은 '최신 생물학(Current Biology)' 저널에 실렸다.

'여성 장수하는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여성이 이래서 장수하는구나", "여성이 장수하는 이유는 단지 남자들이 빨리 늙어서?", "여성이 장수하는 이유 알고나니 속이 시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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