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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병 농협회장은 "'식(食)사랑 농(農)사랑 운동'을 국민 건강과 농촌 활력을 위한 운동으로 발전시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3일 말했다.
농협은 최 회장이 이날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가진 창립 51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4일 밝혔다.
최 회장은 이상 기후로 국제곡물가격이 급등하고 전 세계 10억여명이 기아에 시달리는 만큼 먹거리 해결을 위한 노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국 기업들이 농업 분야의 미래시장을 선점하려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현실과 곡물의 7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의 현주소도 설명했다.
그는 "농업 투자가 곧 국민을 위한 투자"라며 "농업이 우리 사회의 안전망이자 성장동력이 되게끔 사회에서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영농에 필요한 자재와 자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판매에 앞장서겠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을 빠르고 신선하게 공급하는 데 힘써달라"고 말했다.
농협은 1990년대 '신토불이 운동'을, 2000년대 '1사1촌 운동'을 이끈 바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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