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클랏 홀딩스, 伊 브랜드 '마테오 브리오니'-韓 작가 협업 전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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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랏 홀딩스, 伊 브랜드 '마테오 브리오니'-韓 작가 협업 전시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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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ient Future: 오래된 미래–2225년에서 온 초대장' 개최
6월 20일~7월 4일 서울 성수동 에클랏 홀딩스 사옥서 진행
'에인션트 퓨쳐(Ancient Future): 오래된 미래-2225년에서 온 초대장' 포스터.[사진=에클랏 홀딩스'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에클랏 홀딩스(이하 에클랏)가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클랏 홀딩스 사옥에서 전시회 '에인션트 퓨쳐(Ancient Future): 오래된 미래-2225년에서 온 초대장'(이하 에인션트 퓨쳐)을 개최한다.

에클랏의 주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이탈리아의 천연 건축 소재 브랜드 '마테오 브리오니'(Matteo Brioni)의 천연 '클레이'를 소재로 한국의 현대 작가들과 함께하는 특별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도자예술과 조형을 넘나드는 신원동 △자연과 인간의 흔적을 시각화 하는 레오 킴 △기술과 예술을 융합하는 정우원 등의 한국 작가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흙이라는 재료에 각자의 감각을 덧입혀 각자의 시선으로 '미래의 흙'을 해석한다.

전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4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클랏 홀딩스 사옥 약 300평(약 990㎡) 규모의 전시공간에서 진행된다. 

에인션트 퓨쳐는 '오래된 것에서 미래를 본다'는 역설적 개념을 기반으로, 흙이라는 가장 오래된 재료를 통해 인간의 감각과 기술, 고전적 미의식과 미래적 상상이 교차하는 시간의 레이어를 시각화한 전시다. 이는 마테오 브리오니가 천연 점토의 철학을 한국 예술문화의 정서와 섬세하게 연결한 첫 아시아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마테오 브리오니는 이탈리아 북부 곤차가(Gonzaga) 지역에서 채굴한 천연 점토만을 사용해 건축과 예술의 경계를 허무는 혁신적인 '어스 서페이스(Earth Surface)' 콘셉트를 제시해왔다. 

어스 서페이스는 브랜드의 핵심 개념 중 하나로, 흙의 감각으로 완성하는 건축적 표면이라는 철학으로 단순한 페인트를 넘어 공간의 분위기와 질감을 결정짓는 자연 본연의 재료이자, 감각적이고 지속가능한 디자인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자연의 생명력과 시간의 축적을 담아낸 이 브랜드의 재료는 전 세계 유명 디자이너와 건축가들로 부터 극찬을 받아왔다.

마테오 브리오니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NEOM) 신달라 섬(약 20만㎡ 규모)의 초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비롯해 불가리 리조트 두바이와 다운타운 디자인 두바이 전시 부스 등 세계 유수의 럭셔리 공간에 적용돼 있다. 

또한 샤넬(Chanel)과 스위스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발리'(Bally), 호주의 스킨·바디케어 브랜드 '이솝'(Aesop) 등 명품 브랜드와 '아만'(Aman Resorts), '만다린 오리엔탈'(Mandarin Oriental Hotel Group) 등 세계적인 리조트 브랜드들과도 협업했다.

국내에서도 △오설록 티하우스 북촌점 △설화수 플래그십스토어 △논현동 브라이튼 N40 △춘천 한화 무아 제이드 리조트 호텔 등에 마테오 브라우니의 천연 흙 마감재가 적용됐다.

에클랏 홀딩스는 △에클랏코리아(마감재) △더디자인웨어앤파트너스(FF&E) △라티즌(욕실·하드웨어) △트렌드프레소(건축·인테리어 전문 미디어) 등 분야별 전문 브랜드를 갖춘 '건축 디자인 & 공간디자인 자재' 전문 기업이다. 건축 외장재부터 인테리어 마감재, 가구, 욕실 디자인 컨설팅에 이르기까지 예술·건축·공간을 잇는 지속 가능한 경험을 쌓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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