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스마일게이트 RPG가 신작 '로스트아크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팬들을 대상으로 시연 행사를 갖고 게임을 소개했다.
스마일게이트 RPG는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호텔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VISION PREVIEW) 플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전 세계 누적 가입자 6000만 명을 기록한 히트작 '로스트아크'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언리얼 엔진 5로 개발하고 있는 블록버스터 MMORPG(다중 접속 역할 수행 게임) 게임이다.
게이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작품인 만큼 행사 개시 1시간 전부터 많은 이용자가 몰려 긴 대기줄이 만들어졌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방대한 세계관 △시네마틱 연출 △완성도 높은 핵 앤 슬래시 전투 △다채로운 콘텐츠 등 원작의 핵심 재미 요소를 계승하면서 플랫폼에 맞게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여기에 로스트아크 모바일만의 오리지널 콘텐츠로 차별화된 재미를 더했으며, 모바일과 PC는 물론 VR가상현실)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 지원을 통해 폭넓은 이용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은 '게임 콘텐츠 플레이 존'과 '이벤트 존'으로 구성됐다.
먼저 게임 플레이 존에는 PC 54대, 모바일 기기 136대가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군단장 레이드: 발탄'과 △1인 콘텐츠('카오스 브레이크') △4인 던전 콘텐츠('어비스 던전') △4:4 경쟁 콘텐츠 △스페셜 콘텐츠('마이 룸') 등을 즐길 수 있었다.
체험 행사에서는 원작에 등장했던 클래스 8종과 오리지널 클래스 1종을 체험할 수 있다. 오리지널 클래스 '소드마스터'는 지난 2023년 지스타(G-STAR)에 등장한 클래스로, 이용자들의 피드백 반영해 리뉴얼됐다. 소드마스터는 이번 체험 행사에서 플레이해볼 수 있었다.
오리지널 클래스 '귀멸사'는 전날 진행된 비전 프리뷰 라이브에서 공개됐다. 최초로 선보이는 남성 요즈 클래스로, 다양한 형태의 무기를 사용한다. 다만 이번 체험 행사에서는 플레이해볼 수 없었다.

군단장 레이드는 '2인+용병 6인', '8인' 등 2가지 방식을 체험해볼 수 있었다. 2인 모드의 경우 1인당 생존, 지원, 공격 등 역할에 맞는 인공지능(AI) 용병 3인을 선택할 수 있다.
카오스 브레이크는 로그라이크 장르로 마련된 1인 콘텐츠다. 스테이지에 입장해 몬스터를 잡을 때마다 레벨이 오르고, 이를 통해 다양한 스킬을 배울 수 있다.
마이 룸은 원작 PC 로스트아크에는 없는 신규 스페셜 콘텐츠다. 중세와 현대 스타일의 집 중 하나를 선택해 축음기, 옷장, 장난감 등 집을 나만의 집을 꾸밀 수 있다.

이벤트 존에는 DIY 굿즈존, 포토존, 전시 공간이 준비됐다. 굿즈존에서는 로스트아크 마스코트 모코코와 로스트아크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활용해 에코백과 티셔츠를 직접 꾸며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프린팅의 경우 본인이 직접 해볼 수 있으나, 현장 스태프가 해줘 방문객이 원하는 방식을 골라 진행하면 된다.
포토존은 이용자가 적은 메시지를 띄우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전시 공간에는 원화와 굿즈 등이 마련돼 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비전 프리뷰는 이날 플레이 행사에 앞서 지난 18일 비전 프리뷰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지향점 △론칭 로드맵 △세계관과 스토리 △등장 클래스 △전투 콘텐츠 △모험 콘텐츠 △오리지널 레이드 등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