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역 유휴공간에 네일케어 매장 설치, 경력단절 여성장애인 고용창출
철도 이용객에게는 무료 서비스 제공, 연내 SRT 동탄역에 개소 예정
철도 이용객에게는 무료 서비스 제공, 연내 SRT 동탄역에 개소 예정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은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이성해), 주식회사 에스알(대표이사 이종국)과 '철도역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사업'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철도역을 활용한 장애인 일자리 플랫폼 사업'은 경력단절 여성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철도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섬섬옥수' 매장을 설치하고 철도 이용객에게 무료로 네일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019년 KTX 정차역인 부산역점을 시작으로 용산역, 오송역 등으로 지원을 확대해 현재 전국 섬섬옥수 11개소가 운영 중이며 64명의 여성장애인이 네일케어 전문가로 근무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SRT 정차역인 동탄역에도 섬섬옥수 매장을 선보이게 되는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섬섬옥수 개소를 위해 운영기업 모집 및 선정, 선정기업에 대한 장애인 고용컨설팅, 장애인 네일케어 직업훈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성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유동인구가 많은 동탄역에도 중증장애인이 함께 하는 섬섬옥수 설립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장애인에게는 좋은 일자리, 철도 이용 고객에게는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섬섬옥수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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