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케이지에이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54분 기준 케이지에이는 공모가(6150원)보다 780원(12.68%) 오른 6930원에 거래 중이다.
케이지에이는 2017년 설립된 회사다. 리튬인산철(LFP), 니켈코발트망간(NCM) 등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장비부터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장비까지 전문적으로 개발·제조하고 있다.
케이지에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약 51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이번 상장을 기점으로 사상 첫 연간 수주 1000억원 돌파를 목표하고 있다.
케이지에이 관계자는 "상장을 계기로 전고체, 휴머노이드 등 미래 핵심 산업 영역에서도 다양한 '게임 체인저 아이템'을 다수 개발해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라며 "평택 신공장 완공 이후에는 생산력·기술력·납기 대응력을 모두 갖춘 글로벌 설비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