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뷰] 블러셔도 가볍게…어퓨 '과즙팡'으로 여름 생기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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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리뷰] 블러셔도 가볍게…어퓨 '과즙팡'으로 여름 생기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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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유영 기자
어퓨(A'pieu)의 '과즙팡 워터 블러셔'. 사진=김유영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유영 기자 |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어퓨(A'pieu)가 신제품 '과즙팡 워터 블러셔'를 리뉴얼 출시하면서 최근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수분 가득한 텍스처와 과즙을 머금은 듯한 생기 넘치는 발색으로 입소문 난 어퓨의 '과즙팡 워터 블러셔'는 섬세한 밀착력과 끈적임 없는 산뜻한 텍스처가 특징이다.

피부 속부터 맑게 퍼지는 은은한 광택 덕분에 여러 번 덧발라도 자연스럽게 레이어링이 가능하며, 눈, 볼, 입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블러셔로 실용성을 높였다.

이번 컬렉션은 과일에서 영감을 받은 9가지 컬러로 구성됐으며, 컬러명과 내용물이 일치해 보는 재미까지 더한다. 흔들어 사용한 뒤 볼에 한두 방울 떨어뜨려 손가락이나 퍼프로 가볍게 두드리면 수채화처럼 은은한 발색이 완성된다.

워터 베이스 제형은 피부에 얇고 투명하게 밀착돼 자연스러운 혈색을 연출한다. 수채화처럼 맑은 발색이 특징이며, 초보자도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한 부드러운 블렌딩감과 촉촉한 마무리감이 인상적이다.

사진=김유영 기자
 '라벤더베리콧'(맨 왼쪽)부터 '핑크파파야콧', '구아바콧', 무화과콧', '복숭아콧', '자몽콧', '라즈베리콧', '스트로베리 콧', '체리 콧'. 사진=김유영 기자
사진=김유영 기자
어퓨 '과즙팡 워터 블러셔' 9가지 전 컬러 발색 테스트 모습. 사진=김유영 기자

기자가 직접 손등과 팔 안쪽에 9가지 컬러를 테스트해본 결과, 과즙향이 퍼지며 기분 좋은 첫인상을 남겼다. 매니큐어를 연상케 하는 앙증맞은 패키지는 시각적인 만족감을 더했다.

피부에 닿는 순간 살짝 차가운 수분감이 느껴졌으며, 빠르게 흡수돼 뭉침 없이 산뜻하게 픽싱됐다. 촬영한 발색샷에서도 컬러가 고르게 표현돼 실물과 큰 차이 없이 생생한 색감을 보여줬다. 특히 여름철 얇은 옷차림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하기에 제격이다.

컬러별로는 '라벤더베리 콧'이 은은한 연보라빛으로 차분하면서도 몽환적인 무드를 연출해 쿨톤에 잘 어울리고, '핑크파파야 콧'은 핑크와 코랄 사이의 따뜻한 MLBB 스타일로 활용도가 높다.

'구아바 콧'은 채도 높은 쿨핑크 계열로 화사하고 또렷한 인상을 주며, '무화과 콧'은 브라운과 피치빛이 섞여 뉴트럴 톤 또는 음영 블러셔로 적합하다.

'복숭아 콧'은 피치 코랄 컬러로 데일리 블러셔로 손색없고, '자몽 콧'은 오렌지 코랄 계열로 생기 있는 인상을 준다.

'라즈베리 콧'은 핑크와 레드 사이의 컬러로 사랑스러운 무드를, '스트로베리 콧'은 딸기우유처럼 부드러운 핑크로 초보자에게 추천된다. '체리 콧'은 선명한 레드로 단독 또는 포인트용으로 활용도가 높아보였다.

체리 콧' 발색샷. 수분감 가득한 텍스처가 경계 없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사진=김유영 기자]
체리 콧' 발색샷. 수분감 가득한 텍스처가 경계 없이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사진=김유영 기자]

모든 제품은 내용물 컬러와 조화를 이루는 박스 패키지와 매트한 보틀 디자인으로 시각적 만족감은 물론, 손에 착 감기는 그립감까지 고려됐다.

테스트 결과, 컬러는 시간이 지나도 뭉침 없이 유지됐으며, 별도 수정 없이도 5~6시간 이상 지속돼 데일리용으로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제품은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12개월의 개봉 후 사용 권장기간도 명시돼 민감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어퓨 과즙팡 워터 블러셔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6월 시즌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다. 얇고 산뜻한 제형과 다양한 퍼스널 컬러 대응, 눈·볼·입술에 두루 쓸 수 있는 멀티 기능까지 더해져 데일리 메이크업은 물론 바캉스 포인트 블러셔로도 손색이 없다.

블러셔는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완성하는 핵심 요소다. 촉촉한 워터 텍스처가 자연스럽게 피부에 스며들어 제품명처럼 '과즙팡' 터지는 생기를 선사한다. 휴가철이나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 시즌, 화장대 위에 한두 컬러쯤 준비해두면 다양한 룩에 활용하기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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