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재능대학교는 인천광역시와 인천동구가 지원하는 '5060 신중년 남성 대상 요양보호사 취득과정(어르신 돌봄 남성 전문가 일자리 플랫폼 사업)' 제2기 입교식을 지난 13일 개최하고 약 4개월간의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이날 입교식에는 이남식 재능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이정희 인천동구 일자리경제과장, 교육생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의 시작을 축하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일자리 수요에 맞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안정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관·학·연이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특화 일자리 창출을 함께 도모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에도 성공적으로 운영돼, 1기 교육생 20명 전원이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을 취득하고 이 중 14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에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제2기 교육생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발된 5060세대 남성 20명으로, 재능대학교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을 통해 총 400시간의 교육(요양보호사 표준 교육과정, 자기탐색, 직무역량 강화, 취업지원 등)을 받게 된다. 모든 교육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이남식 총장은 교육생 대표에게 교재를 전달하며 "변화하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평생직업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여러분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교육을 완주할 수 있도록 대학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재능대학교는 앞으로도 전 생애를 아우르는 평생직업교육의 지역 거점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