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은행권 최초 스마트폰 직불결제서비스
상태바
국민銀, 은행권 최초 스마트폰 직불결제서비스
  • 김한나 기자 hanna@cstimes.com
  • 기사출고 2012년 03월 13일 09시 4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은행권 최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계좌 이체 기반 '모바일 직불결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유비페이-UbPay)을 다운받아 결제계좌를 등록한 후 휴대폰번호로 결제할 수 있다. 

구매자가 온라인쇼핑몰에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하고 결제수단으로 'UbPay'를 지정하면, 스마트폰으로 청구내역이 자동 수신되고 결제확인과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또 구매자의 결제계좌번호 등 금융정보의 노출 없이 휴대폰 번호만으로 거래가 이뤄져 제3자의 부정사용 위험도 방지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번 서비스가 30만원 미만의 소액결제시장에서 주로 이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우선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구매자가 스마트폰으로 주문과 결제를 동시에 진행하는 한편 매장에서 주문한 물건을 찾아가는 방식의 온·오프라인 융합 결제 서비스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어 다음달부터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가맹점으로 유치해 서비스를 활성화 할 방침이다. 향후 QR코드와 NFC 기술을 접목해 대형마트와 패밀리 레스토랑 등 오프라인 상거래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직불결제방식의 지급결제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직불결제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모바일 직불결제서비스에 멥버쉽 기능을 결합한 금융·유통 융합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계좌이체 기반의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한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