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인문학연구소, '제30회 정기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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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인문학연구소, '제30회 정기 학술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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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퀴어 서사, 수행, 담론" 
(사진제공=인천대학교)
(사진제공=인천대학교)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는 지난 4월 24일 줌(ZOOM) 온라인에서 '한국의 퀴어 서사, 수행, 담론'이라는 주제로 제30회 정기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학술세미나에는 인문학연구소장을 비롯해 인문학연구소 소속 연구원, 그리고 해당 주제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김정경 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총 4개의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서 발표에 대한 논평과 종합토론이 이뤄졌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문학, 문화학, 여성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의 연구자들이 참여해 한국 근대문학부터 디지털 공간, 그리고 시민사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퀴어의 혹은 퀴어에 대한 서사 및 담론이 형성되는 양상을 분석하고 그것의 특징과 문화적, 정치적 효과를 고민하는 장을 마련했다.

제1발표에서는 노지승(인천대)의 '수치와 자유: 최현숙의 글쓰기와 퀴어적 수행성', 제2발표에서는 오혜진(성균관대)의 '쓰는 몸, 쓰이는 몸-김비의 트랜스/서사 실험과 자기이론의 가능성', 제3발표에서는 임동현(인천대)의 '플랫폼화된 트랜스/젠더 수행성: 트랜스 셀러브리티의 판독가능성과 문화정치', 제4발표에서는 김보명(이화여대)의 '한국사회 퀴어 시민(권)의 가능성과 어려움: 보수개신교 반동성애 담론에서 나타나는 퀴어와 인권의 분리를 중심으로'의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토론에는 백종륜(서울대), 박종주(독립연구자), 루인(트랜스/젠더/퀴어연구소), 서동진(계원예대)이 참여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퀴어 정체성과 권리가 개인적인 차원을 넘어 사회적, 문화적 수준에서 어떻게 구성 및 인식되는지를 새로운 시각으로 제시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관련 연구와 논의가 한층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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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5-04-30 20:57:24
미국같은 자유 민주주의 나라에도 학벌 존재합니다. 동아시아나 서유럽은 대학 역사가 오래되어, 세계사나 국사, 국제법.헌법.주권등을 종합하여 자격이 존중됨. 국사 성균관자격 宮성균관대, 예수회의 가톨릭계 귀족대학 서강대는 양반 성대 다음 Royal대 예우. 이 뒤로 倭서울대. 경성제대 후신 서울대는 한국영토에 주권.학벌없지만, 미군정때 성균관 약탈하기 위한, 하위법과 대중언론.사설입시지때문에, 다른 대학들이 서울대 이기기 어려울것. 대중언론 과정으로 보면 주권.학벌없는 서울대 뒤 연세대,고려대,이화여대. 어떤 입장을 가졌어도, 욕구불만은 존재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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