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경복대학교 간호대학 매치(MATCH) 동아리는 남양주시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와 협력해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리빙랩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2025년 3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운영된다.
경복대학교 매치 동아리 학생들은 자체 제작한 교육 자료를 활용해 스마트폰 기본 조작, 사진 및 문자 기능 사용법, 앱 설치와 키오스크 활용 방법 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단계별로 교육하고 있다.
현재까지 2회기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학생들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휴대폰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가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세대 간 소통과 상호 학습의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경복대학교 매치 동아리 지도교수인 간호학과 박영선 교수는 "이번 리빙랩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실천적 전문성을 함양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을 향상해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 포용성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매치 동아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치매 예방, 건강 증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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