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광업공단, 우즈베키스탄과 '광물자원·지질재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착수
상태바
광해광업공단, 우즈베키스탄과 '광물자원·지질재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착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이카 ODA 사업 일환으로 23일 타쉬켄트에서 사업 착수식 개최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개최된 우즈베키스탄 광물자원 및 지질재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착수식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우즈베키스탄 광업지질부 마크무드 ICT국장(5번째), 코미르 방선백 협력사업팀장(7번째), 코이카 박설리 부소장(8번째), 주우즈벡한국대사관 이기쁨 2등서기관(9번째), 우즈벡 지질과학대학교 지하수지질공학연구소 가니 소장(13번째))
23일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개최된 우즈베키스탄 광물자원 및 지질재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착수식에 참석한 정부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부터 우즈베키스탄 광업지질부 마크무드 ICT국장(5번째), 코미르 방선백 협력사업팀장(7번째), 코이카 박설리 부소장(8번째), 주우즈벡한국대사관 이기쁨 2등서기관(9번째), 우즈벡 지질과학대학교 지하수지질공학연구소 가니 소장(13번째))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영식, 이하 코미르(KOMIR))은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우즈베키스탄 광물자원 및 지질재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날 착수식에는 우즈베키스탄 광업지질부 제1차관을 비롯해 현지 정부 관계자, 양국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광물자원 및 재해관리 분야에서의 본격적인 양국 간 협력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번 사업은 △ 광물자원 디지털 테이타베이스 구축 △ 산사태 등 지질재해 위험지역에 대한 조기경보시스템 개발 △ 지질정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핵심 내용으로 하며, 우즈베키스탄의 재난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광해광업공단(코미르(KOMIR))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소암컨설턴트, 아르고넷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2029년까지 총 76억 원을 투입해 실시간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현지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해 사업성과를 주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함으로써 지역 내 협력 확대의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황영식 한국광해광업공단(코미르(KOMIR)) 사장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핵심광물 분야를 포함한 지질자원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지질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중앙정부의 지질자원관리 전략 수립과 지질재해 대응 체계 고도화에도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