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효성중공업이 인천광역시 부평구에 선보인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이 최고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7호선 산곡역 초역세권 입지에 단일 브랜드 대단지, 주변 개발호재 등 다양한 요인이 맞물리면서 최근 관망세인 시장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2~23일 진행된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1∙2순위 청약 결과 689가구(특별공급 제외)에 총 2276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3.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96㎡ 7.6대 1이 기록했고 주력 타입인 전용면적 84㎡A 타입이 7.2대 1로 뒤를 이었다. 특히 전체 청약 접수 건수의 약 절반인 1143건이 전용면적 59㎡ 타입에 몰려 소형 평면에 대한 선호도 역시 높았다.
향후 분양 일정으로 청약 당첨자는 오는 29일 발표하고 정당계약은 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전매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뒤 가능하며 계약금은 분양가격의 5%로 책정해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7호선 초역세권이라는 빼어난 입지는 물론 풍부한 생활 인프라, 우수한 조경 및 상품성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특히 견본주택을 내방한 고객 다수가 상담을 마치는 등 실수요층이 두터워 실제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이번 해링턴 스퀘어 산곡역 청약을 선택한 고객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