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 유병장수 시대 종합보험 '주목'…의료비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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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유병장수 시대 종합보험 '주목'…의료비 부담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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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KB라이프가 유병장수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건강보험을 선보였다.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고액 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보험상품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KB라이프는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 3대 질병을 중심으로 보장하는 'KB 딱좋은 요즘 건강보험'을 22일 출시했다.

이번 신상품은 KB라이프의 첫 종합건강보험으로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담보에 반영했다. 회사는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 고액 의료비 부담이 일상화된 현실을 반영해 누구나 부담없이 가입하고 꼭 필요한 보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상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보장 구조와 가입 편의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보험료 △실용적인 담보 △높은 보장한도 △유연한 인수 기준 운영 등 4가지 핵심 경쟁력을 무기로 설계됐다.

KB라이프는 먼저 합리적인 보험료로 3대 질병 진단비를 보장하며 보장 범위를 실제 치료 환경에 맞게 확대했다.

특히 상급병원 이용 시 발생하는 비용이나 국립암센터 치료에 대한 보장을 포함해 소비자의 치료 선택권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초고령사회 진입에 발맞춰 고액 의료비에 대비하기 위해 충분한 보장한도를 마련해 예상치 못한 질병에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KB라이프는 이 외에도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만성질환자도 암 관련 특약에 한해 표준체로 인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보험 조건도 유연하게 구성했다. 이 상품은 사망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며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납입기간은 10·15·20·30년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가입연령은 15~80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KB라이프는 이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상담 신청 소비자 대상으로 4월 18일부터 5월 30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KB라이프 공식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서 상담을 신청하고 마케팅 정보 수신에 동의한 고객 500명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KB라이프 관계자는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이번 신상품을 마련했다"라며 "소비자의 삶에 행복의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상품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KB라이프가 이처럼 첫 종합건강보험을 선보인 이유는 최근 장기 보장성보험 수익성이 보험사들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KB라이프는 2022년 'KB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을 출시하며 장기 보장성보험 포트폴리오를 잇달아 강화하고 있다.

해당 상품은 지난 16일 기준 누적 수입보험료 500억원을 돌파하며 꾸준한 시장 반응을 이끌고 있으며, 출시 당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상품의 독창성·경쟁력을 인정받아 6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수익성 확보를 위해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보장성보험이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보험사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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