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하은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7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2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가)보다 7.3원 내린 1419.4원이다.
환율은 전날보다 10.7원 떨어진 1416.0원으로 출발했다 장 초반 141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간 거래 기준으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9.420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한은 금통위 결과와 이창용 총재의 기자회견 발언 등을 주시하며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금통위가 현재 연 2.75%인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97.36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1002.11원)보다 4.75원 내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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