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아워홈이 지난 4일 발생한 용인 소재 사업장 사고와 관련해 7일 사과했다.
아워홈은 이날 이영표 경영총괄 사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재해직원께서 회복하시길 간절히 바라며, 가족께 싶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는 경찰 및 고용노동부 등 관계 기관의 조사에 적극 임하고 있으며, 재해직원 및 가족분들께 지원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 파악 및 재발 방지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유를 불문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회사 전 사업의 안전관리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전사 안전경영체계를 확대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자체 조사는 물론 경찰, 고용노동부 등 유관기관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무엇보다 재해직원 및 가족 지원에 전사 차원의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아워홈의 공식 사과는 지난 4일 사고 발생 이후 사흘 만이다.
지난 4일 오전 11시 20분께 경기 용인시 아워홈 공장에서 30대 남성 A씨가 기계게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심정지 상태였으며, 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아직 의식을 되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