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켄코아에어로, 미국 현지 생산기지 보유...보잉 우수협력사 선정에 차세대 전투기 사업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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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켄코아에어로, 미국 현지 생산기지 보유...보잉 우수협력사 선정에 차세대 전투기 사업 수혜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3월 24일 11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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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가 보잉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되며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있다. 특히 미국 현지 생산기지를 통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24일 오전 11시42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7.81% 오른 1만3280원에 거래중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에 자회사 켄코아USA와 캘리포니아메탈을 운영 중이며 이들 법인을 통해 보잉 디펜스·스페이스 부문에 직접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미국 본토에서 가공부터 조립, 납품까지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점은, 글로벌 항공·방산업체들에게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보잉이 미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F-47 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현지에서 즉각적으로 대응 가능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공급 능력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부 및 방산기업들은 자국 내에서 생산·조달 가능한 공급망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의 미국 현지화 전략은 방산 수주 경쟁에서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방부는 차세대 전투기 비용 추산치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문가들은 전투기 개발과 획득에 최대 500억달러(약 73조원)가 들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보도했다

업계 관계자는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 항공업체 중에서도 드물게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을 갖춘 기업으로, 보잉을 비롯한 글로벌 OEM들과의 협업에 있어 신뢰성과 속도 면에서 유리하다"며 "차세대 전투기, 우주항공 등 고부가가치 산업 확장에서 핵심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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