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차 의과학대학교(이하 차 의과학대)가 경기 포천시·동두천시·연천군과 함께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차 의과학대는 지난 12일 차 의과학대 미래관에서 '생애주기 바이오 혁신 협의체'(이하 협의체)의 출범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차원태 차의과학대 총장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정영만 동두천시자치행정국장, 윤동선 연천군 산업복지국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과 지역 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맞춤형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보건 및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출범했다.
협의체는 차 의과학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단을 중심으로 바이오·의과학 연구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자체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기업은 기술을, 민간은 현장 경험을 제공하며 인구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라고 차 의과학대는 설명했다.
차원태 차의과학대 총장은 "인구문제 해결은 시대적 과제이고 대학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출산과 고령화, 의료 인프라 부족 등 지역 내 어려움이 있지만 이 협의체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의료·바이오·항노화·시니어케어·난임 치료 등 생애주기에 걸친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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