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파트너스 그룹 출범, 2030년까지 글로벌 20위 도약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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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파트너스 그룹 출범, 2030년까지 글로벌 20위 도약 목표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5년 03월 18일 14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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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시원 함파트너스 그룹 대표. [사진 = 안솔지 기자]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 [사진 = 안솔지 기자]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PR·마케팅 기업 함파트너스(대표 함시원)가 AI 기반 PR과 팬덤 커머스를 융합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디지털 테크 기반 콘텐츠 커머스 기업 '스카이벤처스'와 글로벌 K-팝 커머스 플랫폼 '케이팝머치'를 100% 자회사로 인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재편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3000억원, 글로벌 PR업계 2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함파트너스는 1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비전과 사업 방향을 발표했다. 

함파트너스는 AI기반 데이터 분석, 팬덤 중심 플랫폼, 콘텐츠와 커머스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스카이벤처스와 케이팝머치의 100% 자회사 편입으로 데이터&팬덤 기반 비즈니스의 수직 계열화를 완성하고, 데이터&글로벌 팬덤 경제의 중심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스카이벤처스는 IP 콘텐츠와 커머스를 융합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빠르게 성장한 기업으로, 2016년 설립 이후 5년간 매출이 4배 이상 증가했다. 

스카이벤처스는 유튜브 기반 IP 콘텐츠 기획·제작과 팬덤 구축에 특화된 기업으로, 셀럽·브랜드 IP를 활용한 맞춤형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팬덤 형성부터 커머스까지 연결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상용화했다.

이번 함파트너스 그룹 합류를 통해, '팬덤 커머스'의 모든 단계를 일원화하여 실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고, 콘텐츠 IP 기획부터 팬덤 구축, 유통, 커머스, 글로벌 확장까지 팬덤 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역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K-POP 공식 굿즈 플랫폼 KPOPMERCH(케이팝머치)는 설립 4년 만에 약 20배 성장을 기록하며 글로벌 K-POP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케이팝머치는 2020년 설립 이후 22억 원에서 460억원으로 매출이 20배 이상 성장했으며, 현재 63개국, 월 평균 6만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하며 전 세계 K-POP 팬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K-POP 공식 굿즈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케이팝머치의 핵심 경쟁력은 K-POP 아티스트 및 글로벌 IP 기반 굿즈를 기획·개발하여 팬들에게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는 글로벌 팬덤 커머스다. 해외 주요 도시 중심 오프라인 매장 운영 및 약 20여건 이상의 글로벌 팝업스토어를 기획·운영하며 팬들과 직접 만나는 경험을 지속 확대 중이다.

함파트너스 그룹은 AI 기반 PR 기술 고도화, 팬덤 경제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K-CONNECT 옴니채널 전략을 중심으로 한 3대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 확장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미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직영 판매 스토어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더욱 확장해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의 브랜드와 문화를 알리는 융합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함시원 함파트너스 대표는 "팬덤과 브랜드, 시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며 "AI·데이터·IP 기반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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