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예령 기자 | 광동제약은 젊은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경영에 참여해 조직문화 혁신을 이끄는 '주니어보드'가 최근 17기 활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09년 도입된 주니어보드는 광동제약이 15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청년 중역 회의다. G2(대리급) 이하 직원들이 조직 운영과 관련해 색다른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근무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활동이다.
이번 17기는 연구, 마케팅, 영업, IT 등 다양한 직군과 부서에서 선발된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년 동안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업무 몰입도 향상과 생산성 증대, 전반적인 업무 효율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광동제약은 설명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회장은 "주니어보드가 제안한 내용이 실제 업무 제도로 정책을 시행해 신선하고 활력 있는 사내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변화하는 기업 환경에 대응하며 유연하고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